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매하는 매매 방식이다. 선물과 다르게, 주식 현물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공매도는 단어 뜻 그대로 해석하면 없는 것(공)을 판다(매도)라고 해석할 수 있다. 주식이나 채권등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보유하지 않았으므로 없는 상태)로 매도를 진행 한다.
* 공매도 (Short Selling):
최근에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몇몇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갑자기 주식들이 크게 상승하는데 공매도 때문이라고 한다. 공매도가 뭔지 신기하기만 하다. 공매도는 영어로 Short selling이라고 한다. "short"은 "짧은"이라는 뜻이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하락을 의미한다. 그리고 "selling"은 "파는"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short selling"은 "짧은 것을 파는" 또는 "하락할 것을 파는"이라는 의미로 직역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공매도는 주식이나 채권등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매도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매하는 거래 방식이다. 투자자가 주식을 빌리고 시장에서 판매하며, 이후 주식을 돌려주어야 한다.
주식이 하락을 하면 하락한 차이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식이 없는데 판매를 할수 있다니 대단히 신기한 개념이다.
이러한 공매도는 선물거래의 숏포지션 매매와 무척 비슷하고 헷갈린다.
선물은 미래의 날짜에 특정 자산을 정해진 가격으로 거래하는 계약이다. 선물 계약은 주식 소유와 상관없이, 주가의 지수를 이용하여 거래한다. 투자자는 약정된 가격으로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의무가 있다. 이러한 선물 투자는 상승 상품을 구입하는 롱포지션과 하락 상품을 구입하는 숏포지션이 있다.
공매도와 선물 숏 매매는 둘 다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거래 방식일 수 있지만, 공매도는 실제 주식을 빌리고 판매한다. 대신 선물은 미래의 가격을 약정하는 거래 방식이다.
* 공매도와 선물의 차이
공매도와 선물은 비슷한 투자 목표를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다. 소유 관점, 만기일, 리스크 등등 몇몇 중요한 차이가 있으니 이 개념을 잘 이해하자.
◎ 주식 소유 관점
공매도: 투자자가 주식을 실제로 빌려 판매하지만, 주식을 빌릴 수 있는 주식의 양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선물: 선물 거래에서는 주식을 실제로 소유하지 않으므로 주식의 소유권과 배당금을 얻을 수 없다.
◎ 만기일과 롤오버
공매도: 일반적으로 주식을 빌린 기간에 제한이 있으며, 만기일이 있다. 만기일이 다가올 때, 투자자는 주식을 돌려주거나 롤오버(기간 연장) 해야 한다.
선물: 선물 거래는 만기일이 있고, 만기일에 자산을 실제로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롤오버하거나 현금 정산한다.
롤오버란?
롤오버는 선물 계약의 만기일이 다가올 때, 현재 계약을 새로운 계약으로 교체하는 프로세스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것은 선물 거래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상황 중 하나이며, 투자자들이 현재 계약을 유지하면서 만기일을 넘어가는 방법 중 하나이다.
롤오버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만기일이 다가올 때, 현재 선물 계약은 종료됩니다. 이 때, 투자자는 실제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하지 않습니다.
대신, 투자자는 새로운 선물 계약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고, 새로운 계약은 미래의 만기일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현재 선물 계약의 "롤오버"입니다.
롤오버의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가 현재 선물 계약을 유지하면서 미래에 만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만기일이 다가올 때, 투자자가 현재 계약을 청산하거나 롤오버 하여 새로운 계약을 선택함으로써 포지션을 유지하거나 조정합니다.
롤오버는 선물 거래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투자자들은 만기일에 대비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이때, 롤오버 비용과 시장 조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리스크 차이
공매도: 공매도는 주식을 금액과 상관없이 사고 파는 행위이다. 주식을 빌려 판매할 때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주가가 상승하면 손해를 얻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이, 공매도는 주식을 매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가 폭등하면 그 차액만큼 갚아야 한다. 즉, 주식이 무한대로 상승하면 손해는 무한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다.
극단적인 예로 1주에 100원하는 주식을 100주를 공매도를 쳤는데, 1주에 100000원이 되었다. 공매도 주식을 판매하게 되면 100주로 갚아야 하기 때문에, 999000원 손해를 보게 된다.
물론 가격이 하락하면 0원이 되어도 1주당 100원씩 계산해서 10000원만 갚으면 된다.
선물: 선물 거래에서는 계약 금액을 잃을 위험이 있지만, 손실은 계약 금액에 제한된다. 선물 계약을 1000원 치 계약 했다면, 주가가 오르던 내리던 최대 손해는 1000원이 된다.
◎ 투자 목적의 차이
공매도: 특정 주식이나 시장의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선물: 향후 시장 방향을 예상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따라서, 공매도와 선물은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투자자의 목적과 리스크 허용도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또한, 두 거래 방식은 각각의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므로 주의 깊게 고려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 공매도 한시적 금지
최근 정부는 2023년 11월 6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모든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이루어졌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는 주가 과열을 방지하고 시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주가 폭락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부는 최근 주식시장의 급격한 변동세가 공매도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실제로, 최근 공매도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함으로써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매도 금지가 시장의 투명성을 떨어뜨리고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공매도 금지가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매도 금지 조치의 효과는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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